[2021 TMA] '영원한 아이돌' 슈퍼주니어, 3연속 '올해의 아티스트'
입력: 2021.10.02 20:16 / 수정: 2021.10.02 20:19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열려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팬클럽 엘프에게 감사하다며 하트를 날리고 있다. /인천=이선화 기자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열려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팬클럽 엘프에게 감사하다며 하트를 날리고 있다. /인천=이선화 기자

2일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영원한 아이돌' 슈퍼주니어가 3회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는 2일 오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가운데 온택트로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영예를 차지했다. 2005년 데뷔한 이후 17년째 장수하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지난 2019년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이후 젊은 가수들과 경쟁하며 3회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수상 무대에 오른 슈퍼주니어 예성은 "특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라고 먼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동은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이수만 선생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엘프(팬클럽 이름)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팬클럽 회원들과 영광을 함께했다. 이날 수상 소감은 멤버들 간의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예성과 신동이 대표로 했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열려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배우 김범,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에게 상패를 받고 있다. /인천=이선화 기자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열려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배우 김범,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에게 상패를 받고 있다. /인천=이선화 기자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들에게 시상하는 2021 TMA 올해의 아티스트는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데이터 기준) 40%와 심사위원 성적 60%를 합산해 선정됐다. 전문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박근태 작곡가, 조영수 작곡가, 라이언 전 프로듀서가 참여해 엄정한 심사를 했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9월 25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2005년 11월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리더 이특과 희철, 예성, 신동, 은혁, 시원, 동해, 려욱, 규현으로 이뤄진 9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 17년 차의 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2세대 한류 열풍을 이끌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남아메리카 등에서도 인기를 끄는 등 3세대 아이돌 못지않게 엄청난 인기와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 한국 앨범 차트에서 200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 사전행사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인천=남윤호 기자
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 사전행사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인천=남윤호 기자

이날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황치열, 세븐틴,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 아스트로, ENHYPEN(엔하이픈), 스테이씨, 강다니엘, 크래비티, 위클리, 임영웅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수상자로 참석했으며 김소연, 박해진, 이솜, 김선호, 박형식, 신현빈, 이재욱, 나인우, 공명, 안효섭, 김범, 손나은, 남지현, 채종협, 이도현, 고민시, 김경남, 전혜빈, 김정환, 김준호, 윤일상, 탁재훈, 셀럽파이브까지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셀럽들이 시상자로 출격했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출연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게이트가 설치됐다.

'아티스트는 빛나게, 팬들은 신나게'란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2021 TMA'는 동영상 플랫폼 U+아이돌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무료로 생중계됐으며 세계 각국의 K팝 팬들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시상식을 감상했다. 일본 팬들은 현지 음악 채널 MUSIC ON! TV(엠온!)를 통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본 시상식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Hulu(훌루)를 통해서는 레드카펫 현장까지 감상했다. 북중미와 남미 지역에서는 '더팩트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공연을 무료로 시청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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