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TMA] 더보이즈→세븐틴·슈퍼주니어, 특별 무대 예고(종합)
입력: 2021.10.02 19:24 / 수정: 2021.10.02 19:24
그룹 브레이브걸스, 엔하이픈, 크래비티, 스테이씨(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가 2021 TMA에 참석했다. /인천=남윤호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엔하이픈, 크래비티, 스테이씨(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가 '2021 TMA'에 참석했다. /인천=남윤호 기자

레드카펫 밝힌 ★들…깜짝 무대 예고에 관심 UP

[더팩트ㅣ인천=김샛별 기자] K팝 스타들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본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가 2일 오후 5시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플라자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방송인 붐이 MC를 맡고, 브레이브걸스, ENHYPEN(엔하이픈), 스테이씨, 크래비티, 위클리, 강다니엘, 에이티즈,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ITZY(있지), 아스트로, 오마이걸, 황치열, 세븐틴, 임영웅,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짧은 소감과 근황을 전했다.

가장 먼저 레드카펫을 밟은 브레이브걸스는 올 한 해를 돌이키며 "저희에게 너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며 "기적 같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2년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엔하이픈은 "작년에 이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그만큼 멋진 무대 준비했으니까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크래비티 또한 팬들에게 "저희가 오늘 굉장히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가장 핫한 신인인 스테이씨는 "뜨겁게 즐기고 가겠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룹 위클리, 스키즈, 더보이즈, 에이티즈(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가 2021 TMA에 참석했다. /인천=남윤호 기자
그룹 위클리, 스키즈, 더보이즈, 에이티즈(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가 '2021 TMA'에 참석했다. /인천=남윤호 기자

위클리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무대하고 재밌게 즐기고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다니엘 역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와 인사드리게 됐다"며 "최근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무대는 많이 봤지만, 직접 무대에 서는 건 너무 오랜만인 것 같다. 때문에 더욱 즐기고 싶다"고 설명했다.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를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이른바 '즈즈즈' 조합은 가장 자신 있는 무대를 내세웠다. 에이티즈는 "팬들과 시청자 모두 즐길 수 있는 밤이 됐으면 한다"며 "저희를 반겨주시는 것만으로도 온 무대를 불태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열정을 보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 저희 무대는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각자만의 포인트 동작을 표현해 본 시상식을 더욱 기대케 했다. 더보이즈는 "깜짝 놀랄 만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예고하며 "2021년의 마지막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있지, 오마이걸, 세븐틴, 아스트로(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가 2021 TMA에 참석했다. /인천=배정한 기자
그룹 있지, 오마이걸, 세븐틴, 아스트로(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가 '2021 TMA'에 참석했다. /인천=배정한 기자

상큼함과 밝은 에너지로 무장한 있지와 오마이걸은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위해 멋진 무대를 준비했으니 마지막까지 같이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뷔 5년 만에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처음 참석한 아스트로는 "첫 출연이다 보니 굉장히 흥분된다"며 "모두 팬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세븐틴과 슈퍼주니어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세븐틴은 "올해 첫 시상식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승관은 "편하게 즐기다 가겠다"면서도 "상 욕심이 없을 수는 없다. 받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신동엽, 서현이(사진 위부터 차례대로)가 2021 TMA에 참석했다. /인천=남윤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신동엽, 서현이(사진 위부터 차례대로)가 '2021 TMA'에 참석했다. /인천=남윤호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은 "저희는 3곡 정도를 적절하게 믹스를 해서 야무지게 꾸며봤다"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만을 위해 특별히 편곡하고 다 잘라 붙이고 잘 만들어서 새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특은 "시상식은 연말에 있었던 일상과 같았다. 그러나 현재는 일상이 소중함으로 다가오는 시국"이라며 "오늘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올 생각에 어제 소풍 가는 마음처럼 많이 떨렸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역시 "오늘 분위기가 굉장히 뜨겁다"며 들뜬 마음을 내보였다. 이어 RM은 "모든 하나하나가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진행을 맡은 신동엽과 서현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오늘 시상식에는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들 대부분이 참여했다"며 "영상으로나마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또한 "참석한 많은 가수들이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으니 팬분들도 기대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본 시상식은 저녁 7시부터 개최된다. 시상식은 LG유플러스 플랫폼 U+아이돌Live를 통해 국내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된다. 레드카펫에서는 출연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첨단 촬영 장비가 도입됐다.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게이트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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