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의 13주기 추모식이 양평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모여 진행된다. /더팩트 DB |
가수로 데뷔한 아들 지플랫도 눈길
[더팩트|이진하 기자] 고(故) 최진실의 13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고 최진실의 13주기 추도 예배가 2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 예배에는 그의 가족과 지인, 관계자, 팬들이 모였다.
고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모습은 이날 오전 11시에 IHQ '은밀한 뉴스룸'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순 씨는 여전히 최진실을 찾는 팬들을 향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아들 최환희는 "엄마 집에 놀러 오는 기분으로 온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최진실은 1968년생으로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 데뷔했다. 1992년 MBC 드라마 '질투'를 통해 인기스타에 이름을 올리고 20여 년 동안 광고 모델과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2000년 프로야구 선수 고 조성민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으나 두 사람은 결혼 4년째 되던 해 파경을 맞았다. 이후에도 최진실은 드라마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영화 '나쁜여자 착한여자' 등으로 활동을 재기했다.
그러다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2010년 고인의 동생인 배우 겸 가수 최진영이 2013년에 전 남편인 조성민이 각각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근에는 고인의 아들 최환희가 '지플랫'이란 이름으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다. 또 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해 래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