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연이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에 탈북자 정은희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에스더블유엠피 제공 |
미스터리 더할 강렬한 존재감 예고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지연이 탈북자로 변신한다.
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에 배우 박지연이 특별 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검은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지연은 '검은태양' 5회에 탈북자인 정은희로 출연, 극의 미스터리를 더한다. 같은 탈북자이자 사촌 언니인 정기선 기자의 비밀을 쥐고 있는 정은희로 변신한 박지연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맡는 역마다 깊은 인상을 남겨 온 박지연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루비'에서 주인공 서연 역을 맡아 불안한 청춘의 단면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샀던 박지연은 최근 영화 '미션 파서블'에서도 애틋한 모성애를 지닌 여경 역을 맡아 신스틸러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또한 넷플릭스 기대작 '소년심판' 등 다양한 작품에 캐스팅되는 등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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