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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오성 장혁 주연 영화 '강릉' 측이 30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같은 배경 속 대립된 분위기 눈길…11월 개봉 예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11월 개봉을 앞둔 유오성 장혁 주연 느와르 영화 '강릉'이 베일을 벗었다.
30일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 측은 유오성과 장혁 두 배우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바닷가에서 정장을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두 남자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강릉 최대 리조트 건설을 두고 치열한 대립을 벌일 두 인물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본 채 존재감을 뿜어내면서도, 얼굴에 드리운 처연한 표정과 눈빛을 통해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 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울러 포스터 속 배경인 파도가 일렁이는 강릉 바다는 두 남자 앞에 놓인 운명과 첨예한 갈등을 예고하고 있는 듯해 서사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강릉'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유오성과 장혁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다. 2015년 KBS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를 통해 적대 관계로 출연한 바 있는 두 배우가 6년 만에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 점도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다수의 작품을 통해 충무로에 자리매김한 오대환 박성근 신승환 이채영 한선화 등이 출연해 웰메이드 범죄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이라는 인생 역전 사업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배신을 그린 액션 영화다. 유오성 장혁이 주연을 맡았으며 윤영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