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X주지훈 '지리산', 메인 포스터 공개...극과 극 온도차
입력: 2021.09.30 09:49 / 수정: 2021.09.30 09:49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이 서로 정반대에 놓인 전지현과 주지훈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지리산 제공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이 서로 정반대에 놓인 전지현과 주지훈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지리산' 제공

양극단 딜레마에 갇힌 두 사람

[더팩트|박지윤 기자] '지리산' 전지현과 주지훈이 서로 정반대에 놓인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진은 30일 전지현과 주지훈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상반된 온도 차에 놓인 서이강과 강현조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서이강은 화기(火氣)를 머금은 붉은 불티들 가운데서 결연한 눈빛을 띠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강현조는 냉기(冷氣)로 가득한 한겨울 눈발을 맞고 서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는 그의 눈엔 슬픔마저 서린 듯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렇게 엇갈리는 시선에 이어 두 사람이 지리산을 극과 극으로 정의하고 있어 의문을 품게 만든다. 서이강은 '그 날 이후 다시는 오를 수 없었던 곳'으로, 강현조는 '그 날 이후 다시는 벗어날 수 없었던 곳'이라고 표현해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최고의 레인저 대 신입 레인저로 만나 파트너를 이루게 될 두 사람이 양극단에 놓인 이유가 무엇인지, 또 '그 날' 무슨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리산'은 10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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