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쿡사람' 김태희 작가 "유세윤·장동민 MC 호흡 놀라워"
입력: 2021.09.29 10:22 / 수정: 2021.09.29 10:22
새 예능 한쿸사람이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된다. 유세윤과 장동민이 MC로 나선다. /티캐스트 E채널 제공
새 예능 '한쿸사람'이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된다. 유세윤과 장동민이 MC로 나선다. /티캐스트 E채널 제공

첫방 D-2, 제작진이 말하는 관전 포인트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티캐스트 E채널의 '한쿡사람'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한쿡사람'은 한국 생활, 문화를 좋아하고 이해가 높은 외국인 출연자들이 자유롭게 일상을 공유하는 케이로그(K-Log) 토크쇼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출연자들의 생생한 하루를 엿보며 진짜 한국의 매력을 전한다.

'한쿡사람'은 명품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병혁 CP와 전세계 PD는 앞서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 '놀러와' 등을 연출했고, 김태희 작가는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 참여했다. '한쿡사람'은 한국을 대표하는 예능을 만들어온 제작진이 공들인 올해 하반기 기대작이다.

이병혁 CP는 '한쿡사람'에 대해 "쇼킹하거나 극강의 코미디가 있는 예능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출연자들이 중심이 된 프로그램은 예능의 한 장르로 사랑받았다. 여행 혹은 퀴즈 등이 포맷이지만 '한쿡사람'은 특별한 포인트로 무장했다.

전세계 PD는 "한국의 구석구석을 외국인 출연자들이 직접 담아낸다. 한국인과 다른 감성, 관점으로 살펴보는 브이로그 영상, 이야기를 담는다. 자극적이진 않지만 공감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쿡사람'에는 캐나다, 호주, 우크라이나, 스웨덴, 브라질, 이란, 헝가리, 터키 출신 외국인 출연자들이 함께한다. 다양한 국적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시선으로 낯설지만 더 가깝게 한국의 매력을 알아본다.

이병혁 CP는 "한국 경험을 생생하게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호기심이 많은 출연자들이다"며 "아직 한국어가 덜 익숙해서 더 흥미롭고 생각이나 표현이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세윤, 장동민은 2MC로 나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한쿡사람'들을 이끌어간다. 두 사람은 특히 데뷔 17년 만에 처음 공동 MC로 호흡을 맞춘다.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한 유세윤, 장동민 콤비가 더할 재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태희 작가는 "MC는 유세윤, 장동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주고, 웃음으로 기름칠도 할 수 있다. 두 사람의 호흡은 말할 필요가 없다"며 "촬영장에서도 기대에 100% 부응했다. 둘이 첫 MC를 맡은 것이 놀라울 정도로 최고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쿡사람'의 첫 회 주제는 한국의 음식이다. 외국인 출연자들이 식당을 방문해 강렬한 한국의 맛을 체험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부터 보통 먹방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혁 CP는 첫 방송을 앞두고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잘 알고 즐기거나, 반대로 한국이 완전히 익숙하지 않아서 어설픈듯 귀여운 외국인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존한다. 출연진과 그들이 보여주는 한국의 매력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 우리도 몰랐던 우리나라의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쿡사람'은 오는 10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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