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예능 '풍류대장', 첫 방송 D-DAY...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21.09.28 16:43 / 수정: 2021.09.28 16:43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JTBC 제공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JTBC 제공

국악의 멋과 맛을 담은 경연 프로그램

[더팩트|박지윤 기자] 국악 고수들이 총출동해 국악의 멋과 맛을 알린다.

28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매력을 여과없이 보여줄 국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미 국악계를 평정한 51개 팀이 참가해 국악의 새로운 길을 찾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만남과 7명의 심사위원, 압도적인 무대 등이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만남, K-흥의 신세계

경쟁보다는 진짜 실력자들의 무대에 초점을 맞춘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해 'K-흥' 넘치는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국악계에 내로라하는 별들은 국악이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국립창극단 인기 스타이자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부터 '팬텀싱어3'를 통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 고영열, '조선팝 창시자'라 불리는 서도밴드와 월드 뮤직 밴드 고래야 등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인간문화재 전승자와 국악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등 고수들이 등장한다. 황교진 CP는 "국악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새롭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풍류대장은 국악의 멋과 맛을 보여주는 국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JTBC 제공
'풍류대장'은 국악의 멋과 맛을 보여주는 국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JTBC 제공

김종진→이적, 레전드 가수들의 심사

실력파 소리꾼들과 심사위원단의 시너지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레전드 가수 김종진을 필두로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의 우영과 마마무의 솔라가 심사위원석에 앉는다. 심사위원들은 같은 음악인으로서 존경심을 갖고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에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이들은 참가자들과 함꼐 대중이 즐길 수 있는,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인지 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김종진은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국악 고유의 미가 훼손되지 않는 것"이라며 "한국 대중음악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악 끝판왕들의 압도적 무대

고수들을 모으기 위해 반년 이상 섭외에 심혈을 기울인 '풍류대장'은 고수들이 신명 나게 뛰어놀 수 있게 판을 깔았다. 낯설지만 왠지 모르게 가슴을 울리는 우리의 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감을 살렸다.

이에 솔라는 "무대 세트가 대박이다. 지금까지 봤던 프로그램 중에 최고"라고, 김종진은 "현장에서 소리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현무가 진행을 맡아 즐거움을 더한다. 이렇게 국악을 내세워 신선함을 꾀한 '풍류대장'이 '슈퍼밴드'와 '싱어게인', '팬텀싱어' 등을 이을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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