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DH엔터테인먼트 제공 |
소속사 "앞으로의 행보, 응원해주길"
[더팩트|박지윤 기자]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D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는 28일 "최근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D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종국의 전속계약 체결에는 동료였던 이천수와 현영민의 우애가 큰 힘을 발휘했다.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순간을 함께 했던 세 사람이 한솥밥을 먹게 된 만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을 모은다.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한 송종국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TV조선 K리그 해설 위원을 시작으로 2014년엔 MBC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았다. 또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5년 아내 박연수와의 이혼을 알린 송종국은 최근 강원도 홍천에 있는 산에서 약초를 캐며 자연인으로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송종국이 새 소속사와 손잡고 방송 활동을 재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송종국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DH엔터테인먼트는 이천수와 현영민을 비롯해 '정답 소녀'로 알려진 배우 김수정 등이 소속돼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