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박은빈·로운→정채연, 6인 6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21.09.24 11:14 / 수정: 2021.09.24 11:14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은빈 로운 남윤수 정채연 배윤경 최병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은 자신의 캐릭터를 대표하는 색깔로 다양한 서사를 예고했다.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제공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은빈 로운 남윤수 정채연 배윤경 최병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은 자신의 캐릭터를 대표하는 색깔로 다양한 서사를 예고했다.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제공

고유의 색으로 서사 예고...10월 11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연모'가 여섯 캐릭터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다채로운 서사를 예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이현석) 제작진은 24일 인물의 다채로운 서사를 예고하는 '육색찬란'한 색깔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먼저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는 강렬한 붉은색을 휘감고 있다. 엄청난 비밀을 감추고 있지만 강하고 단단하게 그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상징한다. 여기에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와 각 잡힌 붉은 용포의 매무새는 그의 냉철한 성격을 짐작게 한다.

이휘의 스승 정지운(로운 분)의 매혹적인 보랏빛과 미소는 그의 매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신비하고 화려하지만 그 안에는 거스를 수 없는 위엄이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가가서는 안 될 그 사람으로 인한 고독함도 품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왕실의 종친 이현(남윤수 분)의 따스한 주황빛은 안정적이고 온화한 성격을 나타낸다. 적정한 온도를 담은 색처럼 늘 정도를 지키는 이현에게도 연모로 바라보게 될 누군가가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알뿐이다.

짙은 갈색으로 건실함과 충성심을 표현한 휘의 호위무사 김가온(최병찬 분)의 매력은 흔들리지 않는 눈빛과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절대 경계를 늦추지 않는 그에게도 남다른 사연이 숨겨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조판서의 외동딸 신소은(배윤경 분)과 병조판서의 막내딸 노하경(정채연 분)은 각각 청량한 하늘빛과 푸르름이 감도는 보랏빛을 품는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성격을 지녔지만 누구보다 감정에 솔직한 두 소녀들은 특유의 텐션과 유쾌함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제작진은 "아름다운 한국적 색채로 각 캐릭터들이 가진 특징을 포스터에 담았다. 각기 다른 고유의 색은 작품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날 예정"이라며 "이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낼 로맨스 조합 역시 색다르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모'는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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