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불나방 최종 우승…시즌2 제작 확정
입력: 2021.09.23 07:30 / 수정: 2021.09.23 07:30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녀 13회에서는 FC불나방이 정규리그 첫 우승을 차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골때녀 영상 캡쳐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녀' 13회에서는 FC불나방이 정규리그 첫 우승을 차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골때녀' 영상 캡쳐

박정훈 SBS 사장 깜짝 등장해 시즌2 예고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BS '골때녀'가 FC불나방의 최종 우승으로 시즌1을 마친 가운데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마지막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천수 감독의 FC불나방과 김병지 감독의 FC국대패밀리의 결승전 경기가 펼쳐졌다.

FC불나방은 지난 주 방송된 전반전 경기에서 FC국대패밀리를 상대로 1-0로 경기를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다만 이번 주 이어진 후반전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FC국대패밀리의 한채아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양상은 치열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FC불나방에는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서동주가 있었다. 서동주는 경기 막판 추가골을 집어 넣으며 팀의 승기를 다시 잡아냈다. 또 FC불나방 에이스 박선영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FC국대패밀리의 막판 공세를 철벽수비로 막아내며 승리와 함께 팀의 정규리그 최종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결승전 경기 이후 이어진 시상식에는 박정훈 SBS 사장이 깜짝 등장해 시즌2를 예고하기도 했다. 박정훈 사장은 "시즌1을 무사히 마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이렇게까지 목숨 걸고 열심히 하실 줄은 몰랐다"며 "1등부터 6등까지 실력 차이가 거의 없다. 우승하지 못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시즌2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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