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유엔총회 연설·메시지에 외신도 주목
입력: 2021.09.22 10:16 / 수정: 2021.09.22 10:16
방탄소년단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유엔총회 특별행사 SDG 모멘트 개회 세션 발표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유엔총회 특별행사 'SDG 모멘트' 개회 세션 발표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NYT "유엔서도 중심에 선 BTS"

[더팩트|이한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유엔 연설과 메시지에 외신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개최된 유엔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과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젊은 세대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이에 미국 현지 언론 등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의 연설과 메시지를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유엔의 메인 무대에 오른 BTS…100만 명 이상의 팬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봤다"는 제목의 기사를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TWP)도 "100만 명의 시청자들이 월요일을 가장 뜨겁게 달군 행사를 지켜봤다"며 "(방탄소년단)일곱 멤버는 젊은 세대의 경험을 나누고 미래를 보는 관점이 펜데믹으로 인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언급했다.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도 방탄소년단의 유엔총회 연설을 주목했다. 먼저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사랑과 공동체의 메시지를 글로벌 무대로 가져왔다"며 "그들은 세계를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방탄소년단은 이제 유엔 단골"이라고 평했으며 롤링스톤, 버라이어티, 틴 보그 등 현지 언론도 방탄소년단의 연설과 퍼포먼스를 비중 있게 다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도 유엔 연설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이번 제 76차 유엔총회 연설과 모멘트 인터뷰를 비롯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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