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데뷔 13주년에 8억5천 상당 물품 기부
입력: 2021.09.17 10:00 / 수정: 2021.09.17 10:00
아이유가 데뷔 13주년을 맞아 자신이 광고 모델인 브랜드와 협업해 8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아이유가 직접 각 회사에 제안했고 기부액을 반씩 부담했다. /EDAM엔터 제공
아이유가 데뷔 13주년을 맞아 자신이 광고 모델인 브랜드와 협업해 8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아이유가 직접 각 회사에 제안했고 기부액을 반씩 부담했다. /EDAM엔터 제공

데뷔 기념일 맞아 광고 모델 브랜드와 협업해 의식주 물품 기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3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17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9월 18일, 데뷔 13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전속 광고모델인 다수의 브랜드와 함께 각각의 소외계층과 선별 진료소를 대상으로 의식주 위주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아이유의 소속사는 "평소 광고하는 브랜드를 애용할 만큼 애착이 큰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을 맞아 적재적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기부하고자 했다"며 이번 기부에 대해 "아이유가 직접 각 브랜드에 제안하여 성사된 일인 만큼 브랜드들과 기부액을 반씩 부담하여 기쁜 마음으로 뜻깊은 행보를 함께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한 운동화 약 1천 켤레, 보호 시설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피자 약 2천 판, 키즈 용품 및 겨울 패딩 점퍼 등 의류 제품 2천 벌, 지역 내 소외된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300개의 이불 세트, 2천 개의 구급상자 세트, 약 3만 개의 생수 등 약 8억 5천만 원 상당이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이후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인 '유애나'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 등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지속해 왔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의 20대 마지막 생일을 맞아 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아이유는 가수와 배우로서 맹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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