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가제)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더팩트 DB |
40대 스턴트맨 →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전우석 役
[더팩트|박지윤 기자] 학폭(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조병규가 복귀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배우 조병규가 2022년 개봉 예정인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작품은 배우가 꿈이었던 스턴트맨 우석이 사고로 인해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된 후, 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조병규는 40대에서 한순간에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버린 전우석을 연기한다. 그는 40대의 영혼을 지닌 고등학생 전우석의 변화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하며 극을 이끌 전망이다.
드라마 'SKY 캐슬'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조병규는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가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불거지며 출연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불명예를 안았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조병규가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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