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엄태웅, 4년 만에 스크린 복귀 예고
입력: 2021.09.14 10:08 / 수정: 2021.09.14 10:08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엄태웅이 이정철 감독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4년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더팩트 DB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엄태웅이 이정철 감독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4년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더팩트 DB

이정철 감독 영화 '마지막 숙제' 출연 확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엄태웅이 스크린에 복귀한다.

14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엄태웅은 영화 '마지막 숙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마지막 숙제'는 일상 오디션 플랫폼 엔픽플과 배급사 TS나린시네마가 기획한 '제 1회 장편 상업영화 공모전 당선작'으로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엄태웅 외에도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등이 출연 예정이다.

이에 지난 2017년 '포크레인' 이후 영화는 물론 드라마나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엄태웅은 4년 만에 작품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엄태웅은 2016년 한 마사지 업소에서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A씨의 주장이 허위로 알려지면서 혐의에서는 벗어났지만,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대한 처벌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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