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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준호가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출연을 확정 지었다. /더팩트 DB |
대대로 모셔온 장군신, 최검 장군 役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준호가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해 박해진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MBC 관계자는 13일 "정준호가 박해진, 진기주 주연의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미술사인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코믹 로맨스 귀신 공조 수사극이다.
정준호는 차차웅의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온 장군신인 최검 장군 역을 맡는다. 그는 차웅의 할아버지인 차사금이 죽은 뒤 차웅의 몸주신이 되기 위해 찾아온 인물이다.
최검 장군은 한시도 잔소리를 쉬지 않는 얄미운 시어머니 같지만 귀신 정도는 손가락 하나로 튕겨버리는 신력을 지녔다. 이에 차웅의 집 한쪽을 무력점거하고 무전취식은 물론 매직 팩토리의 상임 고문 직책으로 취임까지 한다.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준호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바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 멜로와 액션, 코미디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에 박해진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정준호가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정준호와 박해진을 비롯해 진기주 고규필 정석용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2022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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