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주미, "20년 째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
입력: 2021.09.13 09:14 / 수정: 2021.09.13 09:14
박주미가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SBS 제공
박주미가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SBS 제공

12일 '미우새' 게스트 출연…유쾌한 입담 뽐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박주미가 '미우새'에서 시부모와 20년 째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해 스튜디오에서 MC 신동엽 서장훈, '미우새' 어머니들과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주미는 "20년 째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고 들었다"는 신동엽의 말에 "모시고 사는 건 아니고 더불어 사는 거다. 모시고 산다고 말하기에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친정 같은 경우도 아빠가 장남이라 친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시골에서 서울로 오는 사촌들이 있으면 저희 집에서 자고 가는 등 어릴 때부터 집안이 북적북적해서 그런 분위기가 무섭지 않았다. 그래서 시집 올 때도 시어머니, 시누이가 계셔도 찮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주미는 아들도 결혼하면 함께 살고 싶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박주미는 "나중에 우리 아들도 커서 결혼하면 그렇게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집을 두 채를 나눠서 한 집에는 아이가 살고 한 집은 우리가 살고 이러는 게 어떠냐고 지인들한테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지인들이 '언니, 애들 장가 안 보낼거야? 라며 소문나면 장가 못 간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주미는 지난 2001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올해는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 2에서 주연 사피영 역으로 출연하는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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