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힙합 대부'가 '야생돌'과 만났을 때 
입력: 2021.09.12 17:43 / 수정: 2021.09.12 17:43
타이거 JK가 야생돌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타이거 JK SNS
타이거 JK가 '야생돌'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타이거 JK SNS

촬영 현장 사진 공개에 17일 첫 방송 '관심 UP'

[더팩트|원세나 기자] '힙합 대부' 타이거 JK가 '야생돌'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은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타이거 JK는 지난 11일 개인 SNS에 '야생돌'이라는 텍스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타이거 JK와 비지(Bizzy)는 수풀 사이에 앉아있다. 두 사람은 정면을 바라보고 해맑게 웃으며 은근한 귀여움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사진을 찍은 장소는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촬영장이라 더 큰 관심이 쏠렸다. 무성한 풀과 나무를 통해 '리얼 야생' 환경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야생돌'의 랩 트레이너로 합류한 타이거 JK와 비지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였다.

타이거 JK는 같은 날 오후 6시 발매된 '야생돌'의 첫 번째 타이틀곡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 프로듀싱을 맡아 치열한 데뷔 전쟁에 든든한 힘을 보탰다. '본 투 비 와일드'는 최고의 K팝 아티스트를 꿈꾸는 지원자들의 남다른 각오를 표현한 당찬 출사표다. 세상을 향해 던지는 청춘들의 메시지를 일렉트로닉 팝 댄스 장르에 녹여냈다.

타이거 JK가 오직 '야생돌'만을 위해 탄생시킨 '본 투 비 와일드'는 지원자들의 목소리와 완벽한 시너지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원과 함께 오픈된 트레일러 역시 군무 일부를 그려내 지원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가득 담은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야생돌'은 총 45명의 지원자가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이다.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관찰자로 합류해 지원자들의 성장사를 지켜본다. 그뿐만 아니라 타이거 JK와 비지, 리아킴(Lia Kim),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가 트레이너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파격적인 포맷의 '리얼 서바이벌'을 선보일 '야생돌'은 오는 17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된다. 추석 전 특별 편성을 통해 처음 시청자들과 만난 후, 추석 연휴 다음날인 오는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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