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X김지수, '하이클래스'다운 압도적 포스 [TF움짤뉴스]
입력: 2021.09.12 00:00 / 수정: 2021.09.12 00:00
조여정은 하이클래스에서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는다. 조여정은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자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tvN 제공
조여정은 '하이클래스'에서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는다. 조여정은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자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tvN 제공

아름다운 섬에서 일어나는 여자들의 이야기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조여정과 김지수가 각기 다른 매력의 패션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빛냈습니다. '하이클래스'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치정 미스터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지난 6일 오후 조여정과 김지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연출 최병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작품은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입니다.

먼저 조여정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습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조여정의 '숏컷'이었습니다. "내가 머릿속에서 그리던 송여울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졌다"고 말한 조여정은 작품을 위한 과감한 변신을 보여줬습니다.

또 블랙 PK 셔츠와 화이트 스커트를 입은 조여정은 '블랙 앤 화이트' 패션으로 현장을 환히 밝혔습니다. 여기에 심플하지만 존재감이 확실한 귀걸이와 팔찌, 시계를 더하며 발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습니다.

조여정은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고, KBS2 '99억의 여자' '바람피면 죽는다'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매 작품 자기 변주를 꾀하며 대중을 만난 조여정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을 모읍니다.

김지수는 남지선으로 분해 조여정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tvN 제공
김지수는 남지선으로 분해 조여정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tvN 제공

김지수는 국제학교의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남지선으로 분합니다. 이날 김지수는 블랙 원피스에 블랙 구두를 매치하며 '올 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올 블랙' 패션이지만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원피스로 과감함과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긴 웨이브 머리로 반묶음을 한 김지수는 드롭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며 청초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지수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남지선은 악역이 맞다"고 강조했는데요. 조여정과 대립 관계를 형성해 극을 이끌어갈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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