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김소연, '펜트하우스 3' 종영소감 "2년간 함께한 작품, 보내려니 아쉬워"
입력: 2021.09.10 11:10 / 수정: 2021.09.10 11:10
펜트하우스 3의 주역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왼쪽 부터)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SBS 펜트하우스3 제공
'펜트하우스 3'의 주역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왼쪽 부터)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SBS '펜트하우스3' 제공

10일(오늘) 밤 10시 마지막 회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펜트하우스'가 약 2년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진은 10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들의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4회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에 의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오윤희 역의 유진은 "힘들었던 촬영이지만 많은 사랑 덕분에 매 순간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오윤희를 만난 것은 저에게 모험이자 도전이었는데 즐겁고 열정 가득한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김순옥 작가님과 주동민 감독님, 함께 했던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 '펜트하우스'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끝없는 욕망의 폭주로 괴물이 된 천서진으로 분한 김소연은 "온 힘을 다해 불렀던 오윤희 주단채 심수련 등 '펜트하우스' 캐릭터 이름에 많이 익숙해졌는데 보내주려니 아쉽다"며 "천서진도 보내고 나면 한동안 많이 허전할 것 같다. 배우로서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준 작품으로 깊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처절한 응징을 이끌었으나 절벽에서 추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심수련을 연기한 이지아는 "거의 2년 동안 심수련 또는 나애교에 집중하며 지내왔다"며 "시즌 3까지 한마음으로 함께해주셨던 시청자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힘을 얻고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극악한 행보 끝에 결국 강렬한 최후를 맞이한 주단태 역의 엄기준은 "주단태라는 인물을 사랑해주고 매 방송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함께했던 날들이 있었기에 정말 행복했다"며 "'펜트하우스'와 모든 계절을 함께해준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약 2년 동안의 촬영을 무사하고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펜트하우스 3' 마지막 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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