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 '배드 앤 크레이지' 출연 확정...이동욱·위하준과 호흡
입력: 2021.09.09 09:56 / 수정: 2021.09.09 09:56
베우 차학연이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순경 오경태로 분한다. /더팩트 DB
베우 차학연이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순경 오경태로 분한다. /더팩트 DB

소향 파출소 순경 오경태 役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차학연이 열혈 경찰로 변신한다.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9일 "차학연이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 분)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 분)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 회복 히어로 드라마다.

차학연은 소향 파출소 순경 오경태로 분한다. 경찰의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똘똘 뭉친 지구대 막내 순경인 그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다정하고 따뜻한 인물이다.

구김 없이 맑고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인 오경태는 일에서만큼은 사소한 단서 하나 놓치지 않는 집요함과 강단 있는 경찰로 등장해 극의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더 페어'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으로 몸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친 차학연은 tvN '마인'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차학연은 소속사를 통해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읽었다"며 "겉으로 보기에는 순수한 초임 경찰이지만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끝까지 지켜내고자 하는 경태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태를 연기하면서 고민이 많았지만 좋은 감독님과 연기자 선배님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배드 앤 크레이지'는 배우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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