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걸그룹 비비추 출신 김은영이 최근 아프리카TV BJ 끼녕으로 변신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다스 제공 |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6' 등서 노래실력 인정받은 만능
[더팩트|강일홍 기자] 트로트 걸그룹 ‘비비추’의 멤버 출신인 김은영은 KBS '불후의 명곡'에 이어 지난해 JTBC '히든싱어6' 김완선 편에서 준우승하며 시선을 끈 실력파다.
그가 최근 아프리카TV에서 '끼녕'(끼부리는 은영)이란 닉네임을 가진 BJ로 변신해 2030 MZ세대 네티즌 팔로워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은영은 7일 아프리카 TV의 '뉴비제이로' 선정되는 등 만능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제 안에 숨은 끼를 맘껏 발산하고 싶은 열망이 큰 것 같아요. 트로트 걸그룹 멤버 시절부터 늘 멀티 스타를 꿈꿨어요. BJ로 영역을 넓히게 된 건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인데 조만간 연기도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동아방송예술대학 뮤지컬 전공한 김은영은 2016년 1집 트로트걸 싱글앨범 '올래말래'로 데뷔한 뒤 지난해와 올해 '비비추' 싱글 '오빠야' '옐로우카드' '거절은 거절할게요' 등을 발표했다. 멤버 시절엔 은영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2019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과 2020 JTBC '히든싱어6' 김완선편 준우승 후 '왕중왕전'에 잇달아 출연했다.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명인대상 및 봉사인 대상, 제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걸그룹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