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OTT 플랫폼 U-NEXT와 7일 상호 협력 강화 및 CINE de RAMA(시네 드 라마) 콘텐츠의 일본 국내 독점 배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
유넥스트, '시네 드 라마' 콘텐츠 일본에 독점 공급
[더팩트|원세나 기자] 큐브엔터가 일본 OTT 플랫폼 U-NEXT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8일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는 지난 7일 일본 OTT 플랫폼 U-NEXT(이하 유넥스트)와 상호 협력 강화 및 CINE de RAMA(시네 드 라마) 콘텐츠의 일본 국내 독점 배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넥스트는 SVOD 작품(영화, 드라마, 방송, 애니메이션, 도서 등) 최다 콘텐츠를 보유한 일본 동영상 OTT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큐브엔터가 제작하는 CINE de RAMA (시네 드 라마)의 '그녀의 버킷리스트(김소혜∙나인우 주연)', '펌킨타임(이수민∙신현승 주연)', '러브 앤 위시' 등 시리즈 전편이 유넥스트를 통해 일본 국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큐브엔터 안우형 대표는 "일본 최대 OTT 플랫폼인 유넥스트를 통해 시네 드 라마 콘텐츠를 일본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양사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유넥스트 츠츠미 텐신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 대표 기획사인 큐브엔터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시네 드 라마의 일본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일본 내 한국 콘텐츠에 대한 니즈(needs)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한류 아시아 콘텐츠의 독점 작품의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네 드 라마의 작품들을 비롯해 큐브엔터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유넥스트에서만 볼 수 있는 고퀄리티의 엔터테인먼트를 일본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의 첫 번째 작품 ‘펌킨타임’은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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