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포맨(4MEN)의 하은(HAEUN)이 팀의 '사랑합니다'를 리메이크해 발매한다. /메이저나인 제공 |
7일 오후 6시 발매, 애절 감성 업그레이드
[더팩트|원세나 기자] 보컬 그룹 포맨(4MEN)의 하은(HAEUN)이 팀의 '사랑합니다'를 새롭게 해석한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7일 하은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사랑합니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랑합니다'는 팀이 2003년 발매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하은의 목소리로 재탄생됐다. 원곡이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남자의 마음을 절절하게 표현했다면 2021년 버전의 '사랑합니다'는 지켜볼 수밖에 없어서 더 많이 아팠던 남자, 조금 더 많이 사랑한 남자가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섬세한 감수성과 하은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로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다.
히트곡 메이커 VIP가 곡 작업 중에 가장 고심했다는 '사랑합니다'는 원곡의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를 재구성하면서 원곡 작곡가 윤상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했다. 또 VIP 특유의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드럼 사운드로 조화를 더 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한 편곡으로 완성됐다.
하은은 '사랑합니다'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이후 숲속과 기차역 등 다양한 곳에서 펼치는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매끈한 고음과 폭발하는 듯한 애절한 감정이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으며 하은표 '사랑합니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은은 포맨 4기 합류 후 발매하는 첫 솔로 싱글 '사랑합니다'를 통해 특유의 진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한편 하은은 '열애중' 답가 버전과 데뷔곡 '신용재'로 눈도장을 찍은 감성 보컬리스트로 '비오는 날 뭐해', '혼코노', '99.9' 등의 발라드로 진한 감성을 선사했다. 지난 6월에는 그룹 포맨 4기 멤버로 합류해 첫 디지털 미니앨범 'The Eternal(더 이터널)'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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