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이 오는 11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영화 '탄생'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더팩트 DB |
안성기 이문식 신정근 남다름 출연 확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윤시윤이 한국 최초의 사제로 불리는 김대건 신부의 일생을 다룬 영화 '탄생'의 주연에 캐스팅됐다.
7일 영화제작사 라파엘픽쳐스·민영화사는 영화 '탄생'의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대건 신부 역에 윤시윤을 필두로 안성기, 이문식, 신정근, 남다름 등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탄생'은 조선시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그린다. '두번째 스물' '경의선' '역전의 명수'를 만든 박흥식 감독이 맡아 주제 의식부터 스토리 라인, 드라마틱한 서사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탄생'에서는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 장면,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생애 중 주요 부분을 실사와 VFR 기술로 촬영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탄생'은 오는 11월 크랭크인 후 1년 여간의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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