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남궁민→박하선,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도 공개
입력: 2021.09.06 16:59 / 수정: 2021.09.06 16:59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의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등을 중심으로 한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MBC 검은태양 제공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의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등을 중심으로 한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MBC '검은태양' 제공

국정원 주요 인물들 소개...17일 밤 10시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검은태양' 남궁민과 박하선, 김지은을 중심으로 한 국정원 내 주요 인물들이 베일을 벗었다.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제작진은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극 중 인물들의 관계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품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남궁민(한지혁 역)과 박하선(서수연 역), 김지은(유제이 역)을 중심으로 국정원 범죄정보 통합센터 요원들부터 국내 파트와 해외 파트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담겨 있다.

먼저 한지혁과 그의 동기 서수연의 대립 관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지혁은 국정원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최고의 현장 요원이지만 주변 동료들이 다치거나 죽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사신(死神)'이라는 악명을 얻게 된 인물이다.

임무의 성공에만 몰두한 그의 독단적인 태도는 서수연의 원망을 사고 결국 대립 관계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 한지혁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그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을 수 있게 돕는 유제이까지,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국정원장 방영찬(김병기 분)과 국내 파트 1차장 이인환(이경영 분), 해외 파트 2차장 도진숙(장영남 분)은 국정원 내 치열한 세력 다툼과 숨 막히는 심리전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필호(김종태 분), 정용태(김민상 분), 하동균(김도현 분) 등 각 파트의 핵심 인물들이 만들어갈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에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마이웨이' 성향의 차민철(박진우 분)과 '칼퇴근'을 열망하는 구효은(권소현 분)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렇게 촘촘한 인물관계와 비밀스러운 서사가 베일을 벗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인 '검은 태양'은 김성용 PD의 연출로 한국형 첩보 액션극의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오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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