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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사 어썸이엔티에 따르면 배우 박서준이 마블 영화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3일 오후 출국했다. /더팩트 DB |
3일 오후 출국…"촬영 잘 마치도록 응원 부탁"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박서준이 소속사를 통해 마블 스튜디오(MCU) 영화 출연을 확정됐다. 그간 박서준의 마블 영화 출연설은 꾸준히 제기됐으나 출연이 공식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서준 씨가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짓고 금일(3일) 오후 출국했다"며 "촬영을 잘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박서준 씨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 기간 등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잘 알고 있지만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 7월 미국 영화 정보사이트 IMdb에서 마블 새 영화이자 '캡틴마블'의 후속작 격인 '더 마블스'의 출연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면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킨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박서준의 행보에 대해 말을 아끼기도 했으나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출연설은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박서준은 수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마동석(이터널스, 2021)에 이어 3번 째로 마블 영화에 출연하게 된 한국 배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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