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정동원, 취약계층 위해 '선한트롯' 상금 전액 기부
입력: 2021.09.03 07:56 / 수정: 2021.09.03 07:56
가수 임영웅과 정동원이 투표 앱 선한트롯 8월 가왕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상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누에라프로젝트, 푸르메재단 제공
가수 임영웅과 정동원이 투표 앱 선한트롯 8월 가왕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상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누에라프로젝트, 푸르메재단 제공

8월 가왕전서 각각 1, 2위 차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임영웅과 정동원이 선한트롯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먼저 임영웅은 최근 투표 앱 선한트롯 8월 가왕전에서 1위를 차지해 받은 상금 200만 원을 국내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대상 외식지원 활동 등을 벌이는 사랑밭에 기부했다.

이에 사랑밭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른 아동기관 휴관 등으로 급식제공을 받지 못해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 아동과 홀로 자립해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밀키트, 외식상품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밭 관계자는 "임영웅 씨와 팬들이 꾸준히 선행을 베푸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8월 가왕전에서 2위를 차지한 정동원 역시 기부 행렬에 참여했다. 정동원은 선한트롯 8월 가왕전 2위 상금 150만 원을 같은 날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기부된 상금 150만 원은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해 푸르메재단이 짓고 있는 푸르메소셜팜 건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푸르메재단 측은 현재 누적 기부금에 따라 푸르메소셜팜 내 세워질 기부벽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기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정동원의 이름도 기부벽에 새겨 나눔을 기념한다는 방침이다.

푸르메재단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고용율(24.6%)은 장애인 평균고용율(34.9%)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정동원 씨와 팬들의 아름다운 나눔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한트롯은 GH PLANET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트롯 팬덤 앱으로 자신의 '최애 트롯 가수'를 투표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투표 앱이다. 3일 기준 선한트롯 9월 응원전에는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전유진이 '톱5'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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