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조인성 주연 영화 '모가디슈'가 해외 75개 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유럽·오세아니아·아프리카·아시아 주요국서 개봉 예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올해 국내 최다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모가디슈'가 해외 75개국에 판매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모가디슈'가 전 세계 75개국에 확대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의 판매고는 최근 국제 사회에서 불거진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과 맞닿아 시대를 관통하는 리얼하고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해외 배급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설명이다.
판매된 주요 국가로는 유럽의 독일, 벨기에, 폴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와 오세아니아의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는 영화의 촬영지가 됐던 모로코를 비롯해 UAE, 이집트 등 국가에 판매됐다.
아시아 내 판매된 국가도 다수다. 싱가포르와 홍콩, 마카오, 대만은 개봉을 확정했으며 일본과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개봉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김윤석 조인성을 비롯해 허준호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7월 28일 개봉해 2일 현재까지 313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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