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SNS를 통해 제기된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관해 전면 부인했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

SNS 통해 의혹 확산→소속사 "강경 대응 계획"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손석구가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손석구 과거 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손석구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목격자라고 주장한 A 씨는 '손석구의 학교 폭력을 고발합니다'는 글을 통해 과거 중학교 시절 손석구의 학폭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다"며 "해당 사건으로 받은 충격과 목격자로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었다.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말했다.

그는 손석구가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고, 실내화를 벗어 때리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석구에게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당시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리기도 했지만, 은폐 당했다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지난 2017년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D,P'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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