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2기서도 결혼 커플 탄생…"조작인 줄 알 것"
입력: 2021.09.02 08:06 / 수정: 2021.09.02 08:06
나는 SOLO 2기 남녀 11인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고 알려 MC들을 놀라게 했다. /NQQ‧SBS PLUS 제공
'나는 SOLO' 2기 남녀 11인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고 알려 MC들을 놀라게 했다. /NQQ‧SBS PLUS 제공

용감한 시민상 영철→엘사녀 정숙, 2기 솔로남녀 11인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가 1기에 이어 2기에도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

1일 방송된 NQQ와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8회는 '솔로나라'에 새롭게 입성한 2기 11인 솔로남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또 방송 말미, 촬영 두 달 만에 결혼한 1기 출연자 영철-영숙에 이어 2기 출연자 중에서도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고 제작진이 알려 MC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데프콘, 이이경, 전효성 3MC에게 2기 출연자들의 부모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더니 "이 분들 중 두 분은 사돈이 된다"라고 또 다시 결혼 커플이 탄생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결혼 커플이 나왔다는 소식에 전효성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데프콘은 "이러면 진짜 조작인 줄 안다"며 흥분했다.

제작진은 "2기 커플은 이미 결혼 날짜를 잡은 후 웨딩 사진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전효성은 "대박이다. '나는 솔로' 기운이 되게 좋은가 봐"라고, 이이경은 "(제작진이) 2기에서는 분명히 결혼 커플이 없다고 했는데"라고, 데프콘은 "이번엔 잔잔한가보다 했는데 잔잔하기는 개뿔! 결혼이라는 큰 파도가 온다"라며 박수를 쳤다.

이날 2기 출연자들은 1기와 마찬가지로 영수, 영호, 순자, 영자 등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가장 인기 있던 남녀 이름을 부여받았다. 남자 6명 여자 5명이었다. '솔로나라' 입성 직후 솔로녀들은 숙소에서 동그랗게 모여 앉아 첫인상 1순위 솔로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여자 다섯 명의 선택은 모두 영수였다.

이어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종수와 정수는 영자를, 영철과 영식은 정순을, 영호는 순자를 선택했다. '여심 올킬남' 영수의 선택만이 남은 가운데 그는 "주저 없었다. 끌리는 분이 있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은 뒤, 누군가를 향해 다가갔지만 결과는 다음주로 넘어갔다.

2기 출연자들의 '찐 로맨스'가 이어질 9회는 오는 8일 밤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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