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한예리 "계속 궁금해지는 대본에 끌려 출연 결정"
입력: 2021.09.01 18:02 / 수정: 2021.09.01 18:02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에서 조정현 역을 맡은 한예리가 캐릭터 연구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까지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홈타운 제공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에서 조정현 역을 맡은 한예리가 캐릭터 연구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까지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홈타운' 제공

유재명·엄태구와 함께 완성할 미스터리 스릴러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한예리가 캐릭터 연구 방법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까지 소개하며 '홈타운'에 대한 자신감을 뽐냈다.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연출 박현석)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최형인(유재명 분)과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조정현(한예리 분)이 사상 최악의 테러범 조경호(엄태구 분)에게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미나리'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한예리는 차기작으로 '홈타운'을 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시나리오의 구성이 탄탄하고 재밌고, 주인공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계속 궁금해지는 대본이라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홈타운'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한예리는 자신만의 고충을 토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장르적으로 분위기와 이야기가 무겁다 보니 감정적, 신체적으로 쓰는 에너지의 양이 많다"며 "또 상대역을 만나면 집중력이 깨질까 봐 수다 타임을 갖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한예리가 맡은 조정현은 테러범의 가족이라는 사회적 낙인을 견디며 살아가던 중 하나뿐인 조카 조재영(이레 분)의 실종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는 "정현은 유행에 민감한 타입의 사람은 아니다. 이에 정현의 생활방식을 고려해 염색과 파마를 하며 관리하기 편한 머리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박현석 감독과 배우 유재명 엄태구의 공통점으로 "세 분 모두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유재명, 엄태구와는 서로 만나는 장면이 적다 보니 아직도 친해지는 중"이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전해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한예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작된 인연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은 죄들 안에서 엉켜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홈타운'의 모든 인물은 보는 재미가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홈타운'은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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