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신생 유어엔터 行…데뷔부터 함께한 매니저와 의리
입력: 2021.09.01 09:57 / 수정: 2021.09.01 09:57
배우 엄기준이 데뷔 때부터 함께한 매지너와의 의리를 위해 신생 소속사 유어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배우 엄기준이 데뷔 때부터 함께한 매지너와의 의리를 위해 신생 소속사 유어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매니저가 설립한 소속사 전속계약…의리 지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엄기준이 매니저와의 의리를 위해 신생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유어엔터테인먼트는 1일 배우 엄기준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엄기준은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소속사로 거취를 옮기게 됐다. 오랜 시간 함께 동고동락한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킨 결정이었다는 후문이다.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한 엄기준은 이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잭 더 리퍼' '몬테크리스토' '광화문 연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유령' '피고인'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영화 '파괴된 사나이' '더 웹툰: 예고살인'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뛰어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엄기준은 화제 속에 방영 중인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악의 끝을 보여주는 주단태를 맡아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에는 tvN 여행 콘셉트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가제)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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