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인, RBW 아닌 라비 선택…마마무 아닌 솔로 행보
입력: 2021.08.31 09:21 / 수정: 2021.08.31 10:14
마마무 휘인이 라비가 설립한 자체 레이블 더 라이브에 합류한다. 휘인은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 앨범 레드(Redd)로 솔로 아티스트로 두각을 드러냈다. /RBW 제공
마마무 휘인이 라비가 설립한 자체 레이블 더 라이브에 합류한다. 휘인은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 앨범 '레드(Redd)'로 솔로 아티스트로 두각을 드러냈다. /RBW 제공

라비 새 레이블 더 라이브 합류 공식 발표

[더팩트|원세나 기자] 마마무 휘인이 라비와 함께한다.

라비가 설립한 자체 레이블 더 라이브(THEL1VE)는 31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휘인의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휘인은 최근 데뷔 7년 차를 맞아 마마무의 멤버 솔라 문별 화사가 RBW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과는 다른 행보를 선택했다.

마마무는 RBW에서 발굴, 제작한 걸그룹으로 2014년 'Mr.애매모호'로 데뷔했다.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대중성 있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고른 팬층을 확보하며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윈드 플라워', '고고베베', '힙', '딩가딩가', '아야'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으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더 라이브의 아티스트로 합류한 휘인은 그룹 마마무로서 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첫 번째 싱글 앨범 '매그놀리아(magnolia), 2019년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어(soar)', 그리고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 앨범 '레드(Redd)' 등을 발매하며 깨끗한 음색과 단단한 보컬로 솔로 가수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 라이브는 라비가 영역 확장을 선언하며 설립한 새 레이블로 라비는 더 라이브를 통해 힙합 R&B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력파 보컬리스트 에일리를 첫 아티스트로 영입한데 이어 두 번째 아티스트로 휘인과 손을 잡았다.

그룹 빅스 출신 라비는 앞서 지난 2019년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GROOVL1N)을 설립하고 시도(xydo), 콜드베이(Cold Bay) 등 실력파 아티스트를 영입하며 시너지를 입증, 새로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그루블린은 그루브(GROOVE)와 고블린(GOBLIN)의 합성어로 '동양의 멋진 무리'를 의미한다.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존재감을 입증한 휘인이 라비와 함께 보여줄 특급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

ws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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