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X안효섭 '홍천기', 첫 방송 D-DAY...관전 포인트 넷
입력: 2021.08.30 15:58 / 수정: 2021.08.30 15:58
김유정 안효섭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30일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SBS 홍천기 제공
김유정 안효섭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30일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SBS '홍천기' 제공

판타지·멜로·로맨스·예술 담은 사극의 탄생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유정과 안효섭의 판타지 로맨스가 펼쳐질 '홍천기'가 베일을 벗는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이날 첫 방송에 앞서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드라마로 재탄생 된 정은궐 소설과 김유정과 안효섭의 로맨스, 장태유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 등이다.

'해를 품은 달' 원작자 정은궐 소설, 드라마로 재탄생

'홍천기'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작품의 배경을 가상의 시대 단왕조로 설정하는 등 각색을 한 '홍천기'는 귀(鬼), 마(魔), 신(神) 등 초월적 존재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담는다.

뿐만 아니라 붉은 운명으로 얽힌 연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며 판타지와 로맨스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안효섭과 공명은 김유정을 사이에 두고 삼각 로맨스를 형성할 예정이다. /SBS 홍천기 제공
안효섭과 공명은 김유정을 사이에 두고 삼각 로맨스를 형성할 예정이다. /SBS '홍천기' 제공

'사극 여신' 김유정X'대세 배우' 안효섭의 로맨스

먼저 '홍천기'는 김유정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유정은 천재 화공이라는 설정을 완벽하게 소화히기 위해 그림 연습에 매진하는 등 열정을 쏟았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안효섭은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하람을 만나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영화 '극한직업'의 막내 형사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은 공명은 예술을 사랑하는 풍류객 양명대군으로 분해 삼각 로맨스를 형성한다. SBS '앨리스'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곽시양은 왕좌를 꿈꾸는 야심가 주향대군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바람의 화원'→'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의 연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를 영상으로 구현할 장태유 감독의 연출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앞서 장태유 감독은 "'홍천기는 '별에서 온 그대'의 판타지 멜로, '뿌리깊은 나무'의 정치적 사극, '바람의 화원'의 예술적 사극이 합쳐진 종합 편"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감각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인 장태유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내공을 발휘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광규 장현성 조성하 등 개성 넘치는 배우 군단 출격

마지막으로 배우 김광규 장현성 조성하 등이 합류해 극의 묵직함과 풍성함을 책임진다. 홍천기가 그림을 그리는 백유화단과 고화원에는 화단주 최원호(김광규 분)와 최고의 화공 한건(장현성 분)이 있다. 또 하람이 별자리를 읽는 단왕조 법궁에는 임금 성종(조성하 분), 국무당 미수(채국희 분)가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삼신할매(문숙 분)와 그림 도깨비 등 인간 같이 보이지만 인간이 아닌 초월적 존재들이 드라마에 등장해 신비로움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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