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 '브라더' 측은 오는 10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정진운과 조재윤의 모습이 담긴 론칭 스틸을 공개했다. /더그레이트컴퍼니 제공 |
'불량남녀' 신근호 감독 연출…론칭 스틸 컷 공개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정진운 조재윤이 주연을 맡은 액션느와르 영화 '브라더'가 다음 달 개봉한다.
30일 영화 '브라더'(감독 신근호) 측은 오는 10월 '브라더'의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스틸 컷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7월 영화 '나만 보이니'를 통해 군 전역 후 첫 스크린 데뷔를 마친 정진운은 '브라더'에서 신입 형사 강수 역을 맡았다. 강수는 위험한 세계에 뛰어들며 세상의 비리에 맞서는 정의감 넘치는 인물이다.
특히 이날 공개된 '브라더' 론칭 스틸에서는 상처로 뒤덮인 얼굴로 넋이 나간 듯 굳어 있는 강수의 모습이 눈에 띈다. 누군가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짐작하게 하게 한다.
또한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 속 조재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 조재윤은 '브라더'에서 국내 최대 범죄 조직 아폴로파의 행동대장 용식 역을 맡았다. 극 중 강수와 위험한 동행을 이어가면서 치밀한 심리전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브라더'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자가 각자의 목표를 위해 손을 잡고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느와르 장르 영화다. 임창정 엄지원 주연 로맨틱 코미디 영화 '불량남녀'를 연출한 신근호 감독이 10여 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