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주연 액션스릴러 영화 '인질'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NEW 제공

매출액 대비 점유율 38%…'모가디슈'는 300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황정민 주연의 액션 영화 '인질'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28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매출액 대비 점유율은 38%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12일째 누적 관객은 총 113만9553명이며 개봉 이후 일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주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싱크홀'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개봉해 개봉 18일 차를 맞은 '싱크홀'은 지난 주말 18만 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98만2000여 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누적 관객 300만 명 고지를 넘은 영화 '모가디슈'는 지난 주말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김윤석 조인성 주연 블록버스터 영화 '모가디슈'는 올해 개봉한 국내외 모든 영화 중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누적 관객 수는 305만 명이다.

한편 이번 주 극장가에는 마블 신작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9월 1일)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기준 예매율은 44.3%로 '인질'을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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