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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V는 오는 9월 초 전국 CGV 80여 개 극장에서 넷플릭스 한국 영화 7편을 상영하는 '넷픽'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CGV 제공 |
CGV "관객까지 만족시키는 새로운 협력 모델 탄생"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승리호' '콜' 등 넷플릭스로 공개됐던 한국 영화들이 극장을 찾아 관객들을 만난다.
CGV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CGV 80여 개 극장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던 한국 영화 7편을 상영하는 '넷픽'(NETFIC, NETFLIX IN CGV)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상영 작품은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우주 SF 영화 '승리호'를 비롯해 전종서 박신혜의 '콜', 이제훈의 '사냥의 시간', 엄태구 전여빈의 '낙원의 밤', 장기용 채수빈의 '새콤달콤', 이성민 박해준의 '제 8일의 밤', 차인표의 '차인표' 등 7편이다.
CGV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넷플릭스 영화가 국내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CGV와 넷플릭스가 한 발씩 양보해 관객이 보고 싶어 하는 넷플릭스 영화를 극장에 선보이면서 극장과 OTT는 물론 제작사와 관객까지 만족시키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번 특별전의 수익금을 넷플릭스의 사회공헌활동인 '넷플릭스 한국 고전 영화 복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한국 고전 영화 복원 사업'은 지난 100년 동안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주요 작품을 이후 세대까지 보존해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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