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올해 12월 개봉 확정
입력: 2021.08.24 14:29 / 수정: 2021.08.24 14:29
24일 소니 픽처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고 올해 말 개봉을 확정했다. /소니 픽처스 제공
24일 소니 픽처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고 올해 말 개봉을 확정했다. /소니 픽처스 제공

'멀티버스' 세계관 담은 예고편…닥터 옥토퍼스 등장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소니로 돌아간 스파이더맨 시리즈 후속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베일을 벗었다.

24일 소니 픽처스는 마블 스튜디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고 올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날 공개된 3분 가량의 예고편은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전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정체가 탄로난 후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러나 피터 파커는 미스테리오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메이 숙모와 친구 MJ와 네드 또한 난처한 상황에 놓이자 피터 파커는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찾아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자신을 지워달라고 부탁한다.다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주문이 실패하고 과거와 현재가 뒤섞이는 '멀티버스' 세계관이 열리는 형태로 전개된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서는 지난 2004년 소니가 만든 '스파이더맨2'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던 닥터 옥토퍼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에 다수의 스파이더맨 팬들은 과거 소니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빌런 역할을 했던 그린 고블린과 일렉트로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역할을 했던 배우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출연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다만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이들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았다.

한편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판권 계약 등에 따라 이번 작품부터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아닌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 17일(북미 기준)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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