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윤아는 영화 '벌새'의 배리어프리버전 영화에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영화 '벌새' 배리어프리버전에 나레이션 참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소녀시대 윤아)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영화에 나레이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2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윤아는 최근 영화 '벌새'(감독 김보라)의 배리어프리버전에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2019년 8월 개봉한 영화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보편적이지만 찬란한 기억을 다룬 드라마 장르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보라 감독은 그해 열린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윤아는 "영화 '벌새'는 개봉 당시에도 인상 깊게 봤던 작품이고, 주변에 추천할 만큼 좋아했던 영화다. 이러한 영화 '벌새'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을 맡을 수 있어 기뻤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에도 내레이션을 좋아하는데,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이라는 의미 있는 기회가 찾아와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 목소리로 함께 할 수 있게 돼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작품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윤아는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기적'에서 거침없는 성격의 '자칭 뮤즈' 송라희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