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원 더 우먼'은 유쾌·상쾌·통쾌한 작품"(일문일답)
입력: 2021.08.25 00:00 / 수정: 2021.08.25 00:00
배우 이하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으로 2년 6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하늬는 1인 2역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SBS 원 더 우먼 제공
배우 이하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으로 2년 6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하늬는 1인 2역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SBS '원 더 우먼' 제공

1인 2역 연기 소감부터 배우 이상윤과의 호흡까지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하늬가 2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기억상실로 인해 꼭 닮은 외모의 재벌 며느리와 얼떨결에 인생이 바꿔치기 된 불량 스폰서 비리 여검사의 좌충우돌 기억 찾기 스토리를 그린다.

이하늬는 '원 더 우먼'에서 스폰서 비리 검사계의 에이스 조연주 역과 재벌가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그는 외모만 같을 뿐 극과 극의 인생을 사는 두 인물을 통해 180도 상반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2019년 SBS '열혈사제'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이하늬는 "2년 6개월 만에 시청자분들을 만나려니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며 "조연주와 강미나의 온도 차이가 보는 재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이하늬는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몰입력으로 자신의 역할을 200% 해내는 배우"라며 "'원 더 우먼'을 통해 이하늬의 매력을 또 한 번 느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하늬의 일문일답이다.

- '열혈 사제'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에 대한 소감과 출연을 결정한 계기

2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오랜만에 시청자분들을 만나려니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빨리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의 기대감과 같이, 호흡을 맞추는 배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다 탄탄하고 좋은 분들이어서 감사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 '믿고 보는 이하늬'라는 기대감이 있다. '원 더 우먼'에서 선보일 연기에 주목 포인트는?

'원 더 우먼'에서 정말 다채로운 연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기본이 코미디지만 1인 2역이기 때문에 조연주와 강미나의 냉온도 차이를 느껴보시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연주가 액션이라던가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소화하는 인물인 만큼 통쾌함과 짜릿한 것들을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

-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소감과 어려운 점 또는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1인 2역은 처음 도전한다. 먼저 어려운 점은 한 사람이 연기해야 하는 만큼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냉, 온도의 차이를 잘 잡지 않으면 변별력이 없거나, 1인 2역인데 1인 1역 같이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면을 세심하고 구별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제가 한 사람인데도 여러 모습이 있듯이 캐릭터 속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바라본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 스폰서 비리 검사계의 에이스 조연주와 온갖 구박을 받는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각 인물의 매력을 꼽자면 무엇인가? 두 인물의 닮은 점이 있다면?

연주는 연기하면서 통쾌하고 짜릿한 부분이 많다. 특히 재벌가 며느리로서 참고 살아야 되는 부분을 터트리거나 '상사에게도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은 말을 한다. '누군가가 나 대신해 줬으면 좋겠다'는 걸 연주가 많이 하는 것 같다. 또 강미나의 순응하는 모습은 지고지순해 보이고 연민을 자아낸다. 연주와 미나의 닮은 점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생의 운명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헤쳐나가려고 하는, '원 더 우먼' 같은 부분들이다.

- 배우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과의 호흡과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

호흡과 현장 분위기는 정말 좋다.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배우들 다 제가 팬이고 한 번 같이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분들이다. 그런 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특히 상대역인 이상윤 배우님과는 첫 호흡인데 '이게 호흡을 맞추는 건가?' 싶을 정도로 처음부터 잘 맞았고, 굉장히 배려가 많으시다.

- 마지막으로 '원 더 우먼'을 기다리실 시청자분들을 향해 한마디를 한다면?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일상을 보내고 계실 텐데 '원 더 우먼'이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원더'한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 통쾌, 상쾌, 유쾌하게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드린다.

한편, '원 더 우먼'은 9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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