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앞둔 루미너스, 멤버 영빈 코로나 확진에 데뷔 연기
입력: 2021.08.23 17:04 / 수정: 2021.08.23 17:04
신예 그룹 루미너스가 멤버 영빈(맨 왼쪽)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데뷔일을 연기했다. /바른손더블유아이피 제공
신예 그룹 루미너스가 멤버 영빈(맨 왼쪽)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데뷔일을 연기했다. /바른손더블유아이피 제공

소속사 "앨범 및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던 신인 그룹 루미너스가 멤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데뷔를 미뤘다.

23일 소속사 바른손더블유아이피에 따르면 루미너스 영빈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영빈은 모든 활동은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도 "영빈을 제외한 남은 멤버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루미너스의 데뷔도 연기된다. 바른손더블유아이피는 오는 9월 1일 루미너스의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전격 데뷔를 예고했으나, 예정된 스케줄 및 발매 활동을 전면 중단할 방침이다.

소속사는 "데뷔를 함께 준비하고 기다려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루미너스의 앨범 및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미너스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등을 지도한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 바른손더블유아이피 대표가 제작한 4인조 보이그룹이다. 멤버는 영빈 수일 스티브 우빈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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