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장동주 김동현 윤지성 김종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SBS 새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극 중 아이돌 밴드 루나로 활약할 예정이다. /NH EMG, 아티스트 컴퍼니,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LM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제공 |
월드스타 아이돌 밴드 '루나'로 활약...올 하반기 방영 예정
[더팩트|박지윤 기자] '너의 밤' 장동주 김종현 윤지성 김동현의 이준영과 함께 아이돌 밴드 루나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SBS 새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극본 유소원·서정은 연출 안지숙) 제작진은 23일 "배우 장동주, 가수 겸 배우 김종현 윤지성 김동현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 스타 아이돌 밴드 루나의 리더 윤태인(이준영 분)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사짜' 입주 주치의 인윤주(정인선 분)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그린다.
앞서 배우 정인선과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이준영과 함께 극 중 아이돌 밴드 루나로 활약할 멤버들의 라인업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먼저 장동주는 루나의 기타리스트 서우연 역을 맡는다. 그는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고 토닥여주는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실질적 리더다. 모두가 좋아할 만한 인물인 그는 인윤주를 두고 윤태인과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그룹 뉴이스트 김종현은 루나의 베이시스트 이신으로 분한다. 매사 무덤덤한 개인주의자처럼 보이는 그는 사실 사랑에 모든 걸 바치는 순정남이다. 나이는 그룹 내에서 두 번째로 어리지만 밴드 내에서 누나 팬층을 확보한 '영원한 오빠'로 통한다. 무대 위가 아닌 안방극장에서 새로운 매력을 펼칠 김종현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루나의 드러머 김유찬 역에는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낙점됐다. 막내 같은 맏형인 그는 알고 보면 상처로 뒤덮인 인물이다. 멤버 중 팬들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지만 작은 댓글 하나에도 일희일비하는 여린 감성까지 지녔다. 데뷔 후 첫 정극 도전에 나서는 윤지성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그룹 에이비식스 김동현은 루나의 키보디스트 우가온을 연기한다. 2년 전 10000 대1의 경쟁을 뚫고 19세에 루나의 막내로 합류한 그는 일명 '태인바라기'다. 소심하지만 엉뚱한 성격인 그는 가장 크지만 가장 귀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그의 연기 도전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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