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세계1위' 오상욱, 반전 가득 기숙사 생활 공개…'나혼산' 출격
입력: 2021.08.20 16:56 / 수정: 2021.08.20 16:56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 매력이 가득한 기숙사 생활을 공개한다. /MBC 제공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 매력이 가득한 기숙사 생활을 공개한다. /MBC 제공

'나혼자산다' 제작진 "오상욱, '허당미' 뽐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나 혼자 산다'에서 '생활 밀착형 펜싱'을 공개한다.

20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펜싱 선수 오상욱의 기숙사 1인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오상욱은 2년간 세계랭킹 1위를 지켜왔던 펜싱 국가대표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와 함께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커다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온 오상욱은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오상욱의 기숙사 라이프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오상욱은 국가대표급 살림 실력을 예상케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는 바닥 걸레질을 할 때도 '펜싱 스텝'을 밟으며 "펜싱 스텝을 여기다가 쓰고 있네"라고 뿌듯해하는가 하면, 펜싱 칼을 활용해 손이 닿지 않는 침대 밑을 청소하는 등 '생활 밀착형 펜싱'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쉴 틈 없이 움직이던 오상욱은 특별히 준비한 액자에 빛나는 금메달을 걸며 투혼을 발휘했던 도쿄 올림픽 경기를 떠올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뿌듯하게 만든다.

또한 오상욱은 자취인들의 로망인 커피 머신 택배를 받고 잔뜩 들뜬 모습을 보인다.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딴 기념으로 커피 머신을 장만했다고 밝힌 오상욱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해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전의 기계치로 '허당미'를 뽐내던 오상욱은 펜싱 마스크부터 칼 조립까지 직접 장비를 관리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도쿄 올림픽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진행되는 2주 뒤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며 훈련에 몰두하는 모습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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