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규필이 박해진 진기주 주연의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한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조폭 출신 총각귀신 役,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고규필이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 박해진의 듬직한 오른팔로 활약한다.

MBC 관계자는 20일 "고규필이 박해진, 진기주 주연의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다.

고규필은 극 중 조폭 출신 총각귀신 마동철 역을 맡는다. 마동철은 차차웅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신으로, 주로 힘쓰는 일을 담당한다.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비명횡사 후 그래도 결혼은 한 번 해보고 성불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차차웅이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하는 순진하고 듬직한 인물이다.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한 고규필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최근 '열혈사제'를 시작으로 '검법남녀 시즌2' '배가본드' '사랑의 불시착' '방법'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고규필은 현재 작품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에 들어간 상태다. 그를 비롯해 박해진 진기주 등이 출연하는 '지금부터, 쇼타임'은 2022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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