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숏컷=송여울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져"
입력: 2021.08.20 00:00 / 수정: 2021.08.20 00:00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송여울로 분한 조여정이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하이클래스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송여울로 분한 조여정이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하이클래스' 제공

아름다운 섬에서 일어나는 여자들의 이야기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조여정이 이미지 변신부터 배우들과의 호흡을 통해 '하이클래스'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연출 최병길)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다.

조여정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송여울 역을 맡는다. 그는 8살 아들을 지키고자 국제학교로 향하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미운 오리 새끼가 되는 인물이다.

먼저 조여정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모인 여자들의 삶이 고단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그 안에 직접 녹아들어 여자들의 삶과 갈등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작품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제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킨 엄마들 사이의 신경전에 관해 "주요 갈등을 놓고 여자들끼리 마주했을 때, 무조건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의 대립과 갈등을 보다 더 실제같이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조여정은 자신이 맡은 송여울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송여울은 유능한 변호사지만 엄마로서는 초보인 인간적인 면을 지닌 인물"이라며 "친근하지만 강한 여자라서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짧은 머리로 파격 변신한 조여정은 "송여울의 이미지를 듣고 내가 머릿속으로 떠올렸던 송여울과 딱 맞아떨어져서 숏컷으로 변신했다"며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여정은 "배우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를 비롯한 모든 배우와의 호흡이 편안하고 자연스럽다"며 "극 중 아들로 분하는 장선율 배우와는 대기 시간에도 끊임없이 놀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 '케미'가 촬영 장면에도 반영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여정은 "'하이클래스'는 아름다운 섬에서 일어나는 여자들의 이야기"라며 "각 인물의 상황과 심리 변화를 따라가면 더욱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오는 9월 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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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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