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정재 박해수 '극과 극' 스틸 공개
입력: 2021.08.19 10:58 / 수정: 2021.08.19 10:58
19일 넷플릭스는 이정재 박해수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캐릭터 스틸 컷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19일 넷플릭스는 이정재 박해수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캐릭터 스틸 컷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이정재 "지금껏 경험해보지 않았던 특별한 캐릭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다음 달 17일 첫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이정재와 박해수의 캐릭터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스틸 컷에서는 기존에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오랜 만에 친근한 얼굴로 돌아온 이정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 삶의 벼랑 끝에서 목숨 건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기훈으로 분했다.

이정재가 "지금껏 경험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였다고 말한 기훈은 사업실패와 이혼, 사채, 도박을 전전하다 결국 게임에 참가하지만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박해수는 기훈과 같은 동네에서 자란 후배이자 서울대에 입학한 동네 수재 상우 역을 맡는다. 상우는 대학교 졸업 후 증권회사 투자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잘못된 선택으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고 게임장에서 기훈과 재회하게 되는 역할이다.

특히 극 중 상우는 희망과 인간적인 캐릭터인 기훈과 달리 게임이 진행될수록 감춰둔 욕망을 드러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이정재의 날카롭고 강한 이미지 속에 숨은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면서도 "(기훈과 상우가)하나의 뿌리와 추억을 공유한 이란성쌍둥이 같은 모습이길 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장 순수했던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인생을 살다 막다른 곳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오는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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