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록'이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올림픽 무대에서의 감동과 열정의 순간에 관해 이야기나눈다. /tvN 제공 |
국가대표 특집, 18일(오늘) 오후 8시 40분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유퀴즈'가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2020 도쿄올림픽 감동을 잇는다.
1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는 올여름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국가대표 선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유도선수 안창림, 럭비선수 안드레 진과 정연식, 양궁선수 강재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알린 열정과 투혼, 감동의 순간 등을 직접 털어놓는다.
먼저 재일교포 유도선수 안창림이 '유퀴즈'를 찾는다. 2013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전일본학생 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안창림은 일본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택했다. 이후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쥐기까지의 치열했던 과정을 전한다. 또 경기마다 연장전이 거듭되는 상황에서도 자신감이 넘쳤던 이유와 취미 생활,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와의 인연도 공개한다.
이어 98년 만에 첫 세계 무대에 도전한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과 정연식을 만난다. 럭비 불모지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오른 두 선수는 세계 최강팀들을 상대로 전반 7분, 후반 7분 사력을 다했던 치열한 순간을 공유한다. 세상에 대한민국 럭비를 알리는 그날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두 선수의 땀과 노력이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무적행진 9연패의 신화를 끈 여자 양궁팀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를 알아가는 시간이 준비된다. 예능에 처음 출연한 세 선수는 빗발치는 방송 러브콜 속 '유퀴즈'를 선택한 이유를 밝힌다. 또 양궁 9연패 달성에 대한 부담감,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하며 포기한 것들, 김제덕 선수의 뜨거운 응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과녁 뒤에 가려진 세 선수의 인간적인 면모가 색다른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이날 방송에서는 2021년 여름 우리에게 큰 감동을 선물한 태극전사들과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며 "국민들을 환호하게 했던 선수들의 꿈의 무대를 위한 노력과 애환, 긍정적인 에너지들이 시청자들께 전달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예고편에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도마 국가대표 여서정, 신재환 선수는 다음 주 수요일(25일) '유퀴즈'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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