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유재명X한예리, 악몽 티저 공개...9월 22일 첫 방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1.08.18 14:01 / 수정: 2021.08.18 14:01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이 9월 22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미스터리한 악몽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제공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이 9월 22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미스터리한 악몽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제공

숨통 조이는 검은 손·가스·주술...미스터리↑[더팩트|박지윤 기자] '홈타운' 유재명과 한예리가 같은 악몽을 꾸는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연출 박현석) 제작진은 18일 악몽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최형인(유재명 분)과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조정현(한예리 분)이 사상 최악의 테러범 조경호(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영상은 악몽에 시달리는 유재명과 한예리의 모습으로 시작돼 눈길을 끈다. 꿈에서 깨어나지 못해 괴로워하는 두 사람은 공통된 악몽을 꾸고 있다. 비디오 테이프 속 소도시의 전경과 여인, 과거 가스 테러 사건을 연상케 하는 가스가 자욱한 거리를 걸어가는 남자의 발걸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믹스 테이프와 수많은 사진이 도배된 방안, 주술이 펼쳐지고 있는 광경이 연이어 펼쳐지며 미스터리함을 더한다. 특히 이 모든 것들은 뒤집힌 형상으로 나열돼있어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정체불명 여인의 검은 손이 한예리의 목을 조여들어 섬뜩함을 더한다. 이는 악몽에서 벗어나 현실 속 한예리의 숨통을 움켜 쥔만큼 그의 일상을 뒤흔들 사건이 발생 했음을 짐작게 한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 유재명과 한예리는 고통스럽게 숨을 토해내며 동시에 깨어난다. 과연 두 사람이 뒤집혀 있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와 드러나지 않은 비밀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홈타운'은 오는 9월 2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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