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F4' 김정환→오상욱, '돌싱포맨'서 예능감 폭발...화요 예능 1위
입력: 2021.08.18 10:33 / 수정: 2021.08.18 10:33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방문해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방문해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토크부터 게임까지 다 되는 '펜싱포맨'

[더팩트|박지윤 기자]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실력만큼 뛰어난 예능감과 입담을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시청률 5.9%(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로 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또 펜싱포맨 막내 오상욱이 '돌싱포맨'에 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탁재훈은 "무슨 연예인 같다"고 펜싱포맨의 비주얼을 칭찬하면서 "배우 같은 느낌인데 언제부터 칼을 썼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환은 "거의 중학교 때부터 시작했다"며 펜싱 사브르 단체팀 결성에 관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은퇴를 결심했다가 다시 올림픽 단체팀에 합류한 김정환의 사연을 들은 '돌싱포맨'은 "웬만한 남녀관계보다 복잡하다"며 즉흥 상황극에 돌입했다. 이를 본 펜싱포맨은 "내가 진짜 저랬던 거 같다"고 말하며 상황에 몰입했다.

그런가 하면 펜싱포맨의 막내 오상욱이 1996년생이라고 밝히자 탁재훈은 "정말 중요한 문제다. 우리를 어디까지 알고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오상욱은 이상민에 대해 "가수였던 건 안다. 그리고 도망 다니셨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에 대해서는 "가수이며 아버지가 좋아하셨다"고 언급했다. 오상욱의 아버지가 1969년생으로 탁재훈보다 동생인 걸로 판명되자 이에 탁재훈은 "아버님 다 건강하시지?"라고 안부를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돌싱포맨'과 펜싱포맨은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짐볼 볼링 게임을 했다. 진 팀이 이긴 팀에게 딱밤 맞기를 하자 펜싱포맨은 "막내 오상욱이 딱밤으로 호두를 깬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돌싱포맨'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동점 스코어를 만들었다. 결국 펜싱포맨이 단체전 경기에서 버티기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는 의리 게임으로 레몬 빨리 먹기 대결을 펼쳤다. '돌싱포맨'은 탁재훈과 김준호가 한 개씩 먹었지만 임원희가 세 개를 먹고, 이상민이 나머지 레몬을 순식간에 해치우며 5분 7초를 기록했다. 과연 펜싱포맨은 돌싱포맨보다 빨리 먹을 수 있을지, 또 레몬 빨리 먹기 게임 외에 족구 경기도 펼쳐질 것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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